강화도 서쪽 석모도 낙가산에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 남해 금산 보리암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도량이다. 신라 선덕여왕 4(635)년

한 어부가 하루는 바다에 그물을 던졌느데, 사람모양의 둘덩이 22개가 한꺼번에 그물에 걸려 버렸는데 또다시 그물에 걸려 이르 또 버렸다가

그날밤 한 노승이 나타나서 말하기를 네가 버린돌은 천축국에서 보내온 귀중한 불상이니 건져서 명산에 봉안해 주기를 당부하여, 어부는

다음날 다시 건져올려 이를 낙가산, 현재의 보문사 석골에 안치하고 단을 만들어 모시게 되었다고 하며,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다가 여기에 와서 절을 창건하였는데,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이름을 따서

산의 이름을 낙가산이라 붙쳐졌으며,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절의 이름을

보문사라고 하였다고 하고....

보문사가 관음도량의 성지임을 상징하는 성보문화재이며,현재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어 있다고한다.

 

 

 

 

 

 

 

 

 

 

 

 

 

 

나한석굴

 

 

 

 

 

 

 

 

 

 

 

정읍시 내장동 내장산은

호남의 5대명산 중 하나로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정읍의 대표적인 산이다.

본래 이름은 영은사(靈隱寺,현 내장사)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 불리였으나 한문으로 풀이하여 보면 안 내(內)감충 장(藏)으로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많다고 하여 내장산(內藏山)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단풍하면 어느고장에 있는지는 몰라도 아마도 (내장산)을 모르는 사람없을 정도의 명산으로 알려져있다

가을 단풍철이면 인산인해를  이룬다.

108그루의 단풍나무 터널을 거닐면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고요^^

 

내장산호수의 비경

 

 

 

 

 

 

 

 

 

 

 

 

 

 

 

내장사

 

내장산 산봉우리들이 병퓽처럼 둘러싼 가운데에 자리잡은 내장사는 주변의 경치가 아름다우며..특히 가을철

단풍이 입구에서부터 절 주변까지 그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직접가서 느껴봄이 최상이다

그리고 내장사는 백제무왕 37년(636년)에 영은조사가 세웠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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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천송리 신륵사

봉미산에 있는 사찰로 신륵사는 절경도 멋지지만 강변 바위의 3층석탑옆 정자도 한몫하고,

 그   강가가에 서서 남한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것을

바라보면 내마음의 근심걱정도 저 강물따라 어다론가 흘러가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기분이 정화된다.

 

 

2017년10월14일 신륵사전경

 

 

 

 

 

 

신륵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며.신라 진평왕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하지만 정확히는 알수 없다고한다

절이름을 '신륵'이라고 한것은 미륵(彌勒)또는 왕사 나옹(懶翁)이 신기한 굴레로 용마(龍馬)를 막았다는 전설에 의한 것이 설이 있다

 

 

 

 

 

 

 

 

 

 

 

 

약600년 된 은행나무가 웅장하게 한몫하네요^^

저 파란은행잎은 지금쯤이면 노랗게 단풍잎으로 예쁘게 변한 은행잎은 한잎두잎 떨어지고 있을거예요^^

 

 

 

 

 

 

 

 

바위위 3층석탑앞에서 내려보는 강가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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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낙산사.홍련암은

오봉산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관세음보살이 머물었다는 오봉산에 있는 사찰로

671년(신라문무왕11)의상(義湘)이 창건하였고, 858년(헌안왕2) 범일(梵일)이 중건(重建)한  이후 6.25전쟁으로 소실된 건물들은

1953년에 다시 지었으며,3대 관음기도도량 가운데 하나이며 , 관동팔경(關東八景)하나로 유명하다.

경내에는 조선세조때 세운 7층 석탑을 비롯하여 원통보전 (圓桶寶殿)과 그것을 에워싸고 있는 담장과 홍예문이 남아 있고,

2005년4월6일에 일어난 산불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고 보물 제479호로 지정된 낙산사 동종이 화마에 녹아 버렸다.

 

이 절의 창건과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로는 의상이 관음보살을 만나기 위하여 낙산사 동쪽 벼랑에서 27일 동안 기도를 올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여 바다에 투신하려 했는데 , 이때 바닷가 굴 속에서 희미하게 관음보살이 여의주와 수정염주를 거네주면서,;나의전신(前身)은 볼수 없으나 산위로 수백걸음

올라가면 두 그루의 대나무가 있을 터이니 그곳으로 가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는데 그곳이 바로 원통보전의 자리라고한다

부속 건물로의상대(義湘臺), 홍련암(紅連庵)등이 있고 이 일대가 사적 제495호로 지정되었다.

 낙산해변가에 자리잡은 낙산사와 홍련암은 괴이한 바위와  바다 산과 아름다운 동해바다의

절경과 어우러진 풍광이 너무 멋지고 아름다웠다.

 

 

 

 

 

양양 낙산사 홍련암은 1984년 6월2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36호로 지정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낙산사 부속암자 홍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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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충남 홍성군 홍북면 상하리 506-10

 

서해제일 미륵성지  석불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석불사 미륵불은 고려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3대 미륵대불에 속한다하며,

 전체적으로 남성미가 돋보이고 ,풍만하고 후덕한 상호를 지녛ㅅ으며, 옷자락에 섬세한 세로무늬를 새겨 넣었다한다

그리고 뒤편의 자연석 모암(母巖)은 광대를 대신하고 있어 예술이 더하고 있고,석불사의 신비한 자연경관은 불교외에도 민간신앙의 대상이

되어왔고, 풍수지리에서는 천天 , 지地 , 인人의 기운이 응결된 최고의 명당으로서 홍성지역에서 임금의 위치에 해당된다는 용봉산의 용이 여의주를

토해낸 형상이라고 말하고 있다고한다

 

 

대웅전

 

 

 

 

 때마침 미륵대불 목욕식날이라서 포장을치고 목욕중이였다 

그래서 아쉬운 나머지 그림을 대신 찍어봤지요^^ㅋ

 

 

 

 

대웅전 저~위로 보이는 용봉산 최고보은 용의 머리이며, 투석봉은 용의 이마에 해당되며,

그리고 산세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꼬리인 수암산 세심천에서부터 시작된 용의 꿈틀임이 주능선을 통과하며 수많은 변화무쌍한 바위를 만들어 낸 후  석불사에서 여의주를

형국이라하며, 풍수지리에서는,전체적으로 용의 형상과  기운을 지녔고, 산세의 수려함이 봉황에 비유된다하여 용봉산이라 부른다고 ,스님께서 설명을 하신다

 

 

 불유천

대웅전아래에서 솟아나는샘

부처님께 부처님께 올리는 청정수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작고 고지넉하고 아담한 석불사이지만, 풍요롭고 효엄있어 보이는 절이였다고 표현하고 싶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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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휴휴암

 

강원도 휴휴암은 해변가 있는 설악산 신흥사의 부속 암자인데

쉬고 또  쉬었다가 가는 암자있는데..가볼만한 절이라하여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워낙 먼~거리라서 쉽사리 나서서지가 않았는데,

이번에 각원사에서 휴휴암 간다기에 만사를 뒤로 하고 따라 나섯다

 

휴휴암에는 불이문에 들어서면  묘적전 오른쪽에  굴법당 있고,묘적전 아래쪽에는 포대화상 동자승 등이 조성해 놓여 있는데

포대화상 배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에 의하여 이곳을 찾는 분들이 만져서 까맣게 손때 묻어 있었다

 

그리고 휴휴암 범종각 앞에는 해수관음상이 세워져 있는 모습과 푸르른 바다을 한눈에 내려다 보여 많은 관광객과 불자들이 찾아

오지며, 왠지 휴휴암이란 말만 듣고도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나봅니다.

 

 

 

 

휴휴암

 

 

 

 

 

 

 

 

 

 

 

 

 

 

 

 

 

 

 

 

 

 

 

 

 

 

 

 

 

 

 

 

 

 

 

 

작은 암자이지만 휴휴암 범종각,해수관음상과 바닷가에 어우러진

휴휴암은 한번쯤 가볼만한 여행지입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통도사

 

영축총림 통도사는 낙동강과 동해를 끼고 하늘높이 치솟은 해발 1050m 의 영축산 남쪽 기슭에 잡은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 지장율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로, 자자율사가 당나라 구법(求法)중에 모셔온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 및 경책을 금강계단을

쌓은 뒤 봉안하고 사명(寺名)을 통도사라 했다.

통도사는 승려가 되려는 사람은 모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에서 계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을뿐만 아니라,모든 진리를 회통하여

중생을 제도한다는 큰 뜻을 함축하고 있으며,삼보사찰 중 불보사찰인데 이는 석가보니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금강계단에 봉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웅전에 따로이 불상을 모시고 있지않다.

현재 통도사는 영축총림으로 지정된 이후 선원,율원,강원을 두어 한국불교 최고의 종합수행도량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또한,개산대재,화엄산림 법회 템플그레이 등

다양한 포교 문화활동을 전개하여 불교의 위상을 새롭게 하고 있다.

 

 

 

 

통도사 삼성반월교

 

불이문 [경남 유형문화재 제252호]

 

 

 

천년고찰 대웅전

 

대웅전과 사리탑[대웅전 국보 제290호]

 

통도사의 상징인 금강계단은 일주문(一柱門). 천왕문(天王門).불이문(不二門)의 세문을 통과하면 만나게 된다.

목조건물인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45년 (인조23) 우운 (友雲)스님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정면인 남쪽에는 금강계단(金剛戒壇).대웅전(大雄殿).서쪽은 대방광전(大方廣殿).북쪽은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는 각각

 다른 편액(扁額)이 걸려있다.

대웅전 바로 뒤쪽에 통도사의 중심인 금간계단 불시리탑(佛舍利塔)이 있으며,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모시고 온 부처님의 정골

사리를 봉안하였다고 하는 불사리탑이다.이로 인하여 통도사가 불보사찰의 칭호를 얻게 되었다.부처님의 신골(身骨)인 사리를

봉안하였으므로 대웅전 내부에는 불상을 봉안하지 않았으며,대신 정교하고 화려한 불단(佛壇)을 조성하여 부처님의 자리를

장엄하고 있다고한다.

 

 

 

 

 

3층석탑 보물 제1471호

 

 

 

 

 

 

 

 

통도사동종 (보물 제 11-6호

 

 

 

봉발탑 보물 제 471호

 

 

 

 

 

 

 

 

 

 

대광명전 유형문화재 제94호

 

 

 

 

 

 

 

 

 

 

 

 

 

 

 

아름다운 통도사 [해탈교] [일승교]

 

 

 

 

통도사 5층석탑

 

 

5층석탑에서 내려다본 통도사 전경

 

 

 

 

 

 

 

 

일주문

 

 

통도사 석당간 [경남 유형문화재 제 403호

 

 

 

 

 

2013년 3월11일 이른봄 통도사의 전경

봄소식은 남쪽부터 온다는 말이 실감나게 홍매화꽃이 활짝피여 통도사를 찾는 손님들에게

꽃향기 봄향기를 통도사 전체에 가득채워 가슴 설레이고..소망을 염원하기 위하여 오신 신도는 소원이 꼭~이루워질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봄여행지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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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산들산들
설레이는 가슴안고 황금빛 들판을 가로 질러서 달려간 곳은
가을바다 천수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연면암 다녀왔어요
^^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末寺)이며, 법주사 주지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등을 지낸
지명스님을 따르던 신도들이 1988년 안면도 해안가 천수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현.대식건물로 지은 절이랍니다


 창건된지 얼마되 않아지만  아름다운 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안면도의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구수하며 정겨운 안면암의 장독대에 놓인 장독은 바다짠물에 더블어 더욱더 구수한
된장맛이 입안에 감돌았습니다





안면암 앞바다에는  여우섬이라 부르는 2개의 무인도 있는데 그 중 큰바위섬까지100m에 이르는
부교(浮橋)가 놓여 있었다 


밀물때를 맞추면 30분정도 지나지 않아 물위로 들린 부교위를 걸어서 섬까지 다녀오는
색다른 정취를 맛볼수 있는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정도였습니다

 


 청춘남녀들이 데이트도 하고,도시락을 준비하여 오신분들도 있고요^^



정면으로보면 여우섬 한가운데에  탑이 더욱더 장관이었습니다


밀물때의 가을바다와 썰물때의 가을바다의 색다른 경관을 정취 할수는 이석다조의
아름다운 가을바다여행이였답니다



여러분도 가을바다 한번 가보세요
가슴이 딱~트이고 즐거운 여행이 되실겁니다^^




 


고요한 마음의 소리를 듣는 사찰

충남 아산 인취사 (仁萃寺)

                       - 인취사 석탑 (仁萃寺 石塔), 인취사 연꽃




충남 아산에 있는 인취사에 다녀왔습니다.



인취사는 자그마한 연못이 두어개  있는 아담한 사찰입니다.
하지만 충남문화재자료 제235호와 고려시대에 만든 인취사 3층 석탑 그리고 작은 암자도 있어,

한번쯤 들러보면 흐뭇하고 정겨움에 만족감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비오고 개인 날 친구들과 가서 한나절동안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즐기에는 안성맞춤인 장소이었습니다.


아산 인취사 위치 : 충남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200

들어가는 입구에 서 있는 비석 하나가 인취사로 가는 곳이라는 것을 살포시 알려줍니다.



두갈래길이 있는데 왼쪽 오솔길따라 올라가면 자그만한 연못에 수줍은둣 봉우리진 홍연들이 맞이해 줍니다.



먼저  한잎두잎씩 피어 오르는 연꽃을 보니
여기에도 성질 급한 녀석은 있구나 하는 생각에 인생사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연에 지기 싫어 몇 잎파리 더 피어난 백연은 마치 자기가 최고인양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이렇게 첫번째 연꽃밭을 둘러보고 조그만 올라가면 사찰 근처에 있는 허름한 집도 정겨워 보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 이런 허름한 집들이 상당수 있었을 터인데, 요즘은 대부분 아파트 속에 살고 있으니 오히려
이런 오래된 기둥이 있는 집은 새삼스럽고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주변의 정겨운 모습을 지나 인취사로 들어가 봅니다. 

암자 뜰위에는 장독대 들이 정갈하게 놓여있습니다.
저렇게 자연속에서 장을 담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절 앞 마당에 석탑과 고목의 정자나무서 있어 한층 더 돋보입니다.

가지 줄기 하나하나가 마치 꿈틀거리듯 스스로 수묵화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고목]                                                                                           [인취사 석탑]

그리고 그 고목 옆에는 작고 오래된  인취사 석탑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대충 올려놓은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소박함이 뭍어나오는 멋진 석탑입니다.
절제되고 균형이 잡힌 세련된 탑과는 사뭇 다르기에 더욱 정이 가는 탑인 것 같습니다.

인취사 석탑은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23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하며, 전체 높이 190㎝, 갑석 너비 130㎝이라고 합니다.

기단부에는 1개의 갑석이 지대석으로 맨 아래에 놓여 있으며, 그 위에 1단의 옥신괴임이 조출되었습니다.
기단부와 재질이 다른 탑신부는 3층으로, 옥신과 옥개석은 각각 다른 돌로 조성되었더군요.
초층 옥신에는 우주(隅柱:건물의 모퉁이나 구석에 있는 귀기둥)가 조각되어 있고, 옥개석에는 4단으로 된 층받침이 있습니다.
2층과 3층의 옥개석은 1층과 달리 8단의 층받침이 조성되어 있는데, 탑신부의 옥개석은 전각 부분이 많이 손상되었네요.
옥개석의 낙수면은 경사가 심하지만 전각의 반전도가 약해 날렵한 느낌은 아닙니다.
상륜부에는 우주(隅柱:모서리의 기둥)를 조각한, 직사각형 노반(露盤:탑의 지붕 꼭대기에 장식으로 설치하는 보륜을 받는 것)과
크기가 일정치 않은 석재를 올려놓았습니다.
원래는 3층 이상의 탑으로 보인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당 한쪽에는 노란 연꽃이 피어있더군요.
인취사로 들어오며 본 많은 연꽃과는 달리 몇개가 예쁘게 피어 또다른 멋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는 명자 열매가 맺어 있었습니다. 명자라는 이름을 들으면 약간 낯설은 식물일 수도 있겠네요

원래 명자는 중국 원산이며 오랫동안 관상용으로 심어 왔습니다.
높이 2m 내외에 달하고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 것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양 끝이 좁아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턱잎은 일찍 떨어지지요.
꽃은 단성(單性)으로 4월 중순경에 피고 지름 2.5∼3.5cm이며 짧은 가지 끝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모여 달리며 적색이지만
원예품종에는 여러 가지 꽃색이 있습니다.
열매는 7∼8월에 누렇게 익고 바로 위의 사진 처럼 타원형이며 길이 10cm 정도입니다. 
늦가을에도 익기도 합니다.

마당에서 뒤를 돌아 올라온 길을 보니 연꽃군락이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절로 향합니다.
절의 마당 넘어로는 작은 법당이 보입니다.



구전에 따르면 인취사는 신라 법흥왕 때 창건되었다고 하지만 입증할 만한 자료는 없고 하더군요.
다만 《여지도서》에 따르면 18세기에는 인수사로 알려졌고, 건물 5동이 있었다고 적혀 있을 뿐, 창건 연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답니다.
반면 1870년대에 작성된《호서읍지》에는 《여지도서》와는 달리 19세기 후반 인취사는 규모가 매우 작은 절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있다고 합니다.

이로 미루어 조선 중기에는 규모를 갖춘 사찰이었지만 그후에는 쇠락하여,
현존하는 사찰은 원래의 모습이라기 보다 퇴락한 후의 잔존물로 추측되어진다고도 합니다.
학성산의 동쪽 기슭에 있으므로 가람의 배치가 동서를 축으로 한습니다.
극락전의 정면에는 낮은 축대를 의지하여 계단과 화단이 조성되어 있고, 극락전 왼쪽 정면에는 우물이, 동쪽에는 요사채가 있습니다.

비오고 개인날 처마끝에 달려있는 풍경은 고요한 인취사의 모습에
수긍이라도 한 듯, 소리를 죽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에는 스님 한분이 계시던데, 화단도 잘 가꾸워 놓아 분위기를 더하였습니다.
사찰 한바퀴 돌아 왼쪽으로 내려가니 또 연꽃밭이 나옵니다.

 



인취사는 연꽃이 피는 여름과 가을에 들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담한 사찰을 천천히 둘러보니 도시의 번잡함을 잊고, 마음까지 아담해지는 포근함이 느껴졌습니다.

 

                                                                                                                                                           by Joyesa


 

충북 진천 보련산 기슭에 잡은 보탑사 입구에는  약300여년 된 느티나무가 우람하게 서 있고
보탑사는 3층목조건물이 웅장하며 1층에는 사면에 금당 부처님이 계시고 3층에는 서 계신 부처님이 계신가하면 두워계신 와불전(부처님) 도 계시며 야생초로 유명한 사찰이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은 마치 가을하늘을 연상케하고,21일 초파일을 앞두고 달아 놓은 연등의 그림자도 아름다워고,
 스님들의 손길로 만들어 놓은 야생초며 잔잔한 꽃들이 활짝 피여  방문객을 맞이하는 소박하고 알뜰한 반면 ,
한번 방문한 사람들은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고 건장한 사찰이다.

1년에 한두번씩 그냥 들러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가보면 친등감을 느끼는 스님은 그날도 역시 조루에 물을 담에 꽃에 물을 주는 정성을
기우리시고 모습이 정겹고 부처님 오시날 몇일 앞두고 달아 놓응 연등도 정겹게 느껴졌다

충북 진천 나들이 코스로는 ; 진천농다리-초평호-풍경소리에 들러 입맛을 다시고- 김유신탄생지- 보탑사ㅡ 만뫼산,보련산 등산도할수있답니다.






 웅장이 서있는 보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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