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반은 떨어져 낙엽이 되었지만, 낙엽마저도 아름다운 늦가을

 울긋불긋 아름다운 산따라.. 맑은물 청풍호수 따라서 드라이브 여행도 환상적이었지만...

충주호에서는 관광선을 타고 단양팔경 선상관광 하시는 분들...
구담봉을 바라보며, 풍경화 그리는 분들...,옥순봉에 가니 산행 하는분,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맛나는 점심식사 하는 분들, 모두가  깊어가는 가을여행이 즐겁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월악산휴게소에서 내려본 호수


 




구담봉 휴게소에서

그림같은 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그림 그리는분들..













옥순봉[玉筍峰]

명승제48호

옥순봉은 제천10경중 제8경에 속하는 명승지중의 명승지이며'퇴계 이황선생이 단애를 이룬 석벽이 마치 비온뒤 솟아나는
옥빛의 대나무순과 같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며, 연산군때의 김일손은「여지승남」에 이중환은 「산수록」에 뛰어난 경치를 칭송하였다. 
기암 괴봉이 거대한 병풍처럼 펼쳐지면서 청풍호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연출한다고 하고요.^^

옥순보의 전설은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군수로 재임(1548년)할 때 기녀 두향이 옥순봉을 단양군에 속해 줄것을 간청하여,퇴계 이황선생이 청풍군수에게
이를 청하였으나 거절하자 단애를 이룬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 새겨 놓았다.

이후 퇴계 이황선생이 풍기 군수를 거쳐 몸이 쇠약하여 안동으로 낙향하자 두향은 난과 매화를 가꾸며 정갈히 지내던 중 1570년
퇴계 이황이 돌아가시자 강선대 옆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 한다
.









어느 산학회원들인가 옥순봉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 오더니 관광버스에서 탁자와 의자를 주섬주섬 꺼내더니

질서정연하게 상을 차려 점심식사을 한다. (따끈하고 개운한맛 버섯찌개을 먹고난후라 배부른데도
그쪽으로 눈길이 끌인다..ㅋㅋ)

 









※구담봉 휴게소의  따끈하고 개운한 국물
버섯찌개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혹시 식사 걱정하시는 분을 위하여 먹어보고 맛있기에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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