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가리홀씨
꽃보다 더 요염하고 예쁘고

얼핏보면 새모양 같기도 씨주머니에서 오리 깃털처럼 하얗게  보드랍고
목화솜 같기도한 홀씨가 차가운 봄바람 타고 하나 둘 여행을 떠난다

하나 둘씩 모두 떠나고 빈껍데기가 있는가 하면
아직 터트리 못한 껍데기를 터트여 각자의 안식처로 바람결 싥여
여행을 보내며 행복감을 느낀다

이홀씨의 줄기(덩굴)를 여름에 어떤 아주머니가 약으로 쓰다며 엄청 많이 뜯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이름은 몰랐다

그래서  이요염한 홀씨에 반하여 관심을 갖고 이름을 찾아 박주가리  '이라는 이름도 알아냈으며
다양한약효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처음알았다



새모양 같은 이러한 씨주머니에


이렇게 가지런이 들어 앉아 있지요~!!



홀씨가 너무 예뻐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름이 박주가리라 하며
박주가리의 효과와 효능이 이렇게 좋으며 여러곳에 쓰이는 줄 처음 알았다


효능;  잎과 씨를 말려서 가루를 내 1회2~3g정도를 마시면 강장제로써 효과를 낸다고 하고
묘방; 손가락 등 칼로 베인 상처에는 씨에 달려있는 흰 명주실 같은 털을 붙이면 출혈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무심코 지나치면  잡초(풀)일뿐인데,
알고보면 모든 식물에 뜻이 있고, 약효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사진찍는 취미를 가지고부터
알았다

덩굴꽃 같으나 기둥만 세워주면 나무처럼 굵으며 끝에서 덩굴로 피는 능소화
삽목이 잘되어 그런지 주택가 담장에도 관상용으도   인기 좋은 능소화꽃을 흔히 볼수있다.

꽃말: 명예,영광이라는 말대로 하늘향하여  아름답고 우아하고 피여 있는 반면 
소화라는 이름을 가진 궁녀가 임금님의 눈에 들어 하룻밤을 같이 지내고 간 다음 다시는 찾아오지 임금을 기다리다가
상사병에 걸려 죽어 뭍힌 자리에 나왔다하여 주중궁궐꽃이라는 슬픈 전설이 있네요^*^ 
                 
                



또한 만지면 독성이 있다는 말도 있는데..

꽃송이를 민간요법 약제로도 쓰인다는 말도 있는 능소화꽃 (인터넷 보고 처음 안 사실..ㅋ)








우아하고 곱고 아름다움에 필~꽂힌 나비와 벌
꽃향기에 취해 꿀을 따느라고..아무리 바람에  흔들려도 나올줄 모르는 호랑나비~~



줄무뉘가 없고 색깔이 진한 것은 신종 능소화꽃이랍니다









※ 삽목은 기술을 요하는 것이 아니고
    묵은 가지 잘라다가 땅에 뭍기만 하면 뿌리를 내리고 잎이 나오고 꽃이 핍니다

기둥을 세워주고 가지을 따내주면  대궁이 등나무처럼 긁어지고 끝의 가느다란 덩굴에서
꽃이 피여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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