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날 눈이 하햣게 쌓인  어느 개인주택 담옆의  월동준비에 들어간 무화과나무가
한눈에 들어온다
파란 비닐봉지로 무화과 끝가지만 쒸워 동여매놓고, 달력봉투와 배를 쒸웠던 엉성한 망으로 재활용하였으며,
몸둥이는 은박보온지로  대~충 보은장치를 해주었지만,아마도 무화과나무는 주인에게 엄청 고마워 할 것같다




새해인사라도 하는듯이 달력 봉투와


배를 쒸었던 엉성한 망을 재활용하여 보호를 받은 가지는 그래도 복받은 가지....ㅋ


그나마 주인님 눈밖에 벗어난  가지는 추위에 덜덜 떨며 추위를 이긴다






이렇게라도 주인을 주인 잘만난 나무는 호강을 하고

우리집 마당 음지에 있는 추위에 약한 무화과 나무를 월동준비 해주지 않아서 작년에

끝부분은 얼어 죽고, 중간에서 새순이 나와 열매를 맺어 주었건만은...
 주인을 잘못 만난 우리집 무화과나무는 올해도 앙상하게 추위에 몸살을 알고 있는데...ㅉㅉ
나무도 주인을 잘만나야 호감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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