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2일 아산시 현충사은행나무길

올해는 긴가뭄 때문에 은행잎이 예전같지는 않지만 노란은행잎이 양탄자를 깔아 놓은듯이 나름대로 장관이였다

매년 가을이면 현충사은행잎길을 왔다가야만 마지막가을을 마무리한 것같다고 표현하고싶다

 

바람결에 떨어지는 노란은행잎과 더블어 폭신폭신한 노란은행잎을 밟으며  노란은행나무 터널을 거닐는 상쾌한기분을 무어라 표현해야 할까?

아뭏튼 이멋진 노란진풍경을  어린아이,남녀노소, 친구.연인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맘껏 뛰놀며, 맘껏웃고, 맘껏 만킥하고, 맘껏 즐기는  모습을 보고

가슴깊이 힐링투어를 하고 돌아왔다고 표현하고 싶퍼요^*^

 

 

은행나무터널

 

 

소복히 쌓인 노란은행잎 양탄자길 끝내주죠!!

 

 

 

 

나이를 막론하고 좋은걸 어떡합니까

즐길수 있을때 즐겨얍죠^^ㅋㅋ

 

 

 

 

애기들도 마냥 즐거워하네요^^

 

 

 

 

 

 

곰인형도가족과 함께  나들나와서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포토존도 있고요^^

 

 

 

 

 

 

 

 

 

 

 

이만하면 가볼만하지요.완전 힐링코스예요^^

그다음코스로는 현충사도 좋은데

우리는 풍세가서 잠심먹고  외암리 민속마을로 이동했지요

 

 

늦가을 아름다운 강산을 따라서

 자연의 아름다움이란 무제함을 따라서

이 아름다운 경관이 횡량함으로 탈바뀜 하기전에 맘껏 즐기고 돌아온 가을풍경

 

충북괴산~문경새재 이화령고개~ 안동호~와룡~낙동강~청량산 청량사까지~~~~

 

 

 

 

4대강 새재자전거길 전망대에서 내려본 충북괴산 전경

 

 

 

 

 

 

이분은 얼핏보면 젊은분 같지만 나이가 지금 있으신 분이 나홀로 자전거 대장정을 하는 모습이 부러웠다

 

 

 

 

 

새재휴게소

 

 

 

 

 

안동호

 

 

 

 

 

 

 

 

 

 

낙동강 인공폭포

 

 

 

 

 

 

 

 

 

청량사입구 무엇보다 좋은것은 이토록 경치좋은 곳이 입장료 없이 무료라는 거죠^^

 

 

 

청량사 절경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반은 떨어져 낙엽이 되었지만, 낙엽마저도 아름다운 늦가을

 울긋불긋 아름다운 산따라.. 맑은물 청풍호수 따라서 드라이브 여행도 환상적이었지만...

충주호에서는 관광선을 타고 단양팔경 선상관광 하시는 분들...
구담봉을 바라보며, 풍경화 그리는 분들...,옥순봉에 가니 산행 하는분,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맛나는 점심식사 하는 분들, 모두가  깊어가는 가을여행이 즐겁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월악산휴게소에서 내려본 호수


 




구담봉 휴게소에서

그림같은 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그림 그리는분들..













옥순봉[玉筍峰]

명승제48호

옥순봉은 제천10경중 제8경에 속하는 명승지중의 명승지이며'퇴계 이황선생이 단애를 이룬 석벽이 마치 비온뒤 솟아나는
옥빛의 대나무순과 같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며, 연산군때의 김일손은「여지승남」에 이중환은 「산수록」에 뛰어난 경치를 칭송하였다. 
기암 괴봉이 거대한 병풍처럼 펼쳐지면서 청풍호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연출한다고 하고요.^^

옥순보의 전설은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군수로 재임(1548년)할 때 기녀 두향이 옥순봉을 단양군에 속해 줄것을 간청하여,퇴계 이황선생이 청풍군수에게
이를 청하였으나 거절하자 단애를 이룬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 새겨 놓았다.

이후 퇴계 이황선생이 풍기 군수를 거쳐 몸이 쇠약하여 안동으로 낙향하자 두향은 난과 매화를 가꾸며 정갈히 지내던 중 1570년
퇴계 이황이 돌아가시자 강선대 옆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 한다
.









어느 산학회원들인가 옥순봉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 오더니 관광버스에서 탁자와 의자를 주섬주섬 꺼내더니

질서정연하게 상을 차려 점심식사을 한다. (따끈하고 개운한맛 버섯찌개을 먹고난후라 배부른데도
그쪽으로 눈길이 끌인다..ㅋㅋ)

 









※구담봉 휴게소의  따끈하고 개운한 국물
버섯찌개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혹시 식사 걱정하시는 분을 위하여 먹어보고 맛있기에 소개하였습니다~

 

그리도 곱디곱게 물들여   아름다움을 맘껏  뽐~내던 단풍잎들이

하나둘 떨어져  울긋불긋 쌓여 있는  낙엽이 되어도 아름답습니다.

.흰머릿결의 허리굽은 억새마저도 아름다워 보이는 깊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든 단풍보다는  누렇게 마른 낙엽이 잘 어울리는 늦가을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친구들과 
 잔잔하고 바람기 없는 늦가을 여행이 운치있고  더없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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