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esa

2015년11월26일

첫눈이 소복히 쌓였어요^^

어제는 가을..오늘은 하얀겨울

어제는 가을촉촉히 내리며 포근하던 날씨였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밤사이에 하얀눈으로 온누리를 새하얏게 덮어 놓은 것이 이토록 이뿔수가 있을까

나뭇가지마다 눈꽃이 정말 환상적으로 아름답게 피여 가슴설레이게 하였다

감동하여 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친구한테 첫눈오는 기념으로  점심먹고 영화보자는 문자가와

횡재수이라는 생각에 오케이하고 완전무장을 하고 시내버스타고 나섯는데 함박눈은 펑펑내리고 차는 밀리지 장난이 아니여씨만

덩달아 새하야진 마음속에선 신바람난다 .

첫눈이 이렇게 많이 내리는 것은 처음보니 신나고 황홀하지 않을수가 없다

목적지전 정유소에서 내려서 걸으며 가방은 어깨에 메고 , 한눈에는 우산을 들고, 한손은 카메라들고 손을 호호불며 사진을 찍는다

남천열매위에도 백화점앞 조형물 위에도 빨간.노랑,파랑단풍잎 위에도 살포시 올라 앉은 하얀꽃이 너무 멋지고 환상적으로 이쁘고 아름답다

ㄴ

함박

황홀한 눈꽃을 즐기고,점심먹고,영화보고 집에오니 오후6시  늦게 들어왔지만

얼마나 기분이 상쾌하고 흐뭇한지 모른다.

또한 첫눈 오는날 눈꽃도 즐기고 영화보자고 불러내주는 친구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파란하늘 온누리가 속살까지 들여다 보이는 하얀세상 그위에

선녀가 살포시 내려앉을 것같은 망상을 하게 할 정도의 순백의 세상

깨끗하고  포근한 눈밭위에서 뒹굴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러지는 못하고 그아름다운 설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까만 쥐똥나무 열매위에 핀 얼음꽃

그리고 피라칸다나무  파란 이파리사이에 빨간열매 위에 쌀가루처럼 하얀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 풍경을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물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