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것도 없고
황량하고 넓은 고향들길이 그리워 달려본다

억새가 빗자루잎 모양을 하고
바람에 흔들려 사악~사악 소리에 장단을 맞추며 춤을 추는 억새들이 달리던
우리들을 멈춰세운다

예전에는 우마차 다니기도 좁았던 논둑길이
요즘은 세면으로 수로를 만들고 농로길을 만들어 이렇게 차도 다닐 수 있는 논두렁길
그길가에 늘어선 누런억새가 고향에 온 우리를 반긴다

어릴적 떠난 고향 아는 사람하나 없어도
언제 어느때나 가보고 싶은 고향 
그 고향에서 우리를 반겨주는  억새와 갈대 소리를 아시나요
 허허벌판이지만 정겹고 아름다운 고향이라는 향수에 젖어 고향맛을 만킥하였지요^^




우리를을 멈추워 세운 억새길







바람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하고, 바람소리를 귀로 들을 수 있게 하는 억새와 갈대...



언제나 그리운 고향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도 포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고향들판이기에 그랬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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