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달날

산길을  거닐다 시선이 멈춘곳

흰눈이 희끗희끗  군데군데 쌓여있는 길가에 놓여진 아주 작은 노란참외 하나가
유난히 노랗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그옆에 아주작은 불상이 하나 놓여 있으며
꼬마불상 앞에는 동전이 놓여져 있다

아마도 누군가가
집안에 안녕과 운수대통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에서이지 않을까 사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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