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산사의 처마끝에 풍경대신을 대신하여 호롱등을

매달아 놓은 것이 이색이다

황량하게 걸려있는 목탁과 댓돌위에 놓여 있는 스님의
털신 방한화가 겨울의 정막함 알리고..황금색의 대형 연등이 황량함 사라지게 한다

스님 한분은 핸드폰을 받으며 눈위를 거닐는 모습도 황량하게 느껴지는 사찰의 풍경이지만 ..
부처님께 삼배 인사를 드리고 나면 마음속이 훈훈하게 훈기가
돌아 가슴속이 따뜻해짐을 느끼는 신도들이 있기에  그리 황량하지마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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