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사뿐사뿐 흔들려 춤을 추는 은색 물결의 억새풀
작은 논두렁에서도 깊아가는 가을을 알리고

붉디붉은 색으로 갈아입은 단풍과는 달리
우리의 마음에 은은히 흔들어 주는 억새풀의 물결을 보며
소리로 듣는 바람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하며  바람에 떨어져 나딩구는 나뭇잎을 보면서
우리는 바람을 볼수 있음을 느낀다.

자연과 가저다는 오감 만족이 서서히 묻혀가는 늦가을의 억새풀이
아직은 우리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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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구월중순 해너머 갈 무렵
높고 파아란 하늘에 펼쳐진 하얀 비늘구름이
어찌 저리도 멋지고 예쁜지 내마음이 평화로와집니다

구름 사이사이로 비치는 저녁녘 햇살 아래서
너울너울 춤추며 빙빙도는 고추잠자리들

해는 서쪽하늘로 너머가고
초가을을 알리는 갓 나온 억새이삭과
저하늘에 수놓은 구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 멋진 구름뒤에서 서쪽하늘로 너머가는 햇살과
어우러진 엇새풀의 조화가 내마음의 감동을 이루킵니다

초가을 문턱의 들판에 익어가는 벼이삭
우리들의 마음이 풍성하고 풍요로워집니다

쓸쓸함을 느끼는 가을
길가에  누러진 강아지풀이 가을을 알림니다

하지만
쓸쓸함은 커녕 초가을 저녁 서쪽 하늘에
멋지게 펼쳐진 구름사이로 내~빛춰지는 햇살이 받으며
비록 너머가는 햇살지이만 나의 소망이 이루워질듯한 깨끗한 마음이듭니다

가을을 맞이하며
멋진 자연경관이 주는 서쪽하늘을 보면서 행복감에 젖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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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하면 전국 유명한 곳이 많지만, 오서산은 충남의 30대 명산이라 하며 서해에서 가까운 광천에 오서산을 선호한다

맑은날에 오서산 정상 (791 m)에서 동서남북 사방으로 내려보면  맑은공기와 정기를 받아 기운이 절로 솟는 충남 광천의
오서산을 강력 추천합니다.

가을이면 오서산 등산하고 입구에서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도 사오고, 일부러 젓갈사러 다닐 필요없이 광천 젓갈시장에
들러서 젓갈과 새우젓등 사다가 김장을 하면 좋답니다.

찾아 가시는길;



오서산 주차장




산행 준비를 단단히 하고


 
본격적으로 등산 시작





잠시 쉬여 과일도 먹으며..



경치좋고 좋은 공기 마시며 ..



정암사 입구 ..
정암사 부처님께는 하산길에 인사를 드리려고 하였는데,쉬엄쉬엄 즐기다가
너무 늦은 하산으로 직선거리로 내려오는 바람에 들르지 못하여 유감

억새풀 시화전의 좋은글들이 줄나라비로 쫘~악 널려 있건만 싸가지고간 점심시간 맟추려고
읽어보지 못하고 온것도 못내 아쉬웠다...ㅠㅠ





신선이 된 기분으로 한걸음 한걸음..





에고~힘들면 잠시 숨을 돌리고....





정상을 향하여



선두주자의 여유 



와~ 이제는 정상의 고지



먼저 왔으니 점심상을 차려 볼까나....

 어~허..!! 먼저 먹고 싶은데, 밥은 뒤에 오는 친구들이.....ㅎㅎ




. 오서산 정상길 바위위에 차려진 한정식 런치타임 ...ㅎㅎ




친구가 직접 쑤어운 상수리묵 무치는중




여러분 어떠세요..?
맛있어 보이지 않으세요..?..아주 꿀맛이예요..~! !




맛난 점심을 먹고 정상 억새밭을 향하여..
능선을 타고 오~호 상괘한 이기분~정상에 오르지 않고는 표현 할 수 없는 쾌감~








오서산 정상 능선 억새밭길.....







정상길 능선에서



오서산 정상(791m) 억새풀에 스며드는 서 해 의 낙 조

동서남북 사방으로 내려보이는 오서산은 충남의 30대 명산이랍니다.



하산길




산중턱에 지친몸 쉬여 가라고 평상이 있어서 잠시 심신을 달래는중



놀며 쉬며 주차장에 도착 시간이 오후6시5분 주차장에  우리들차2대와 다른차 1대 밖에 없었다

늦은 시간 점심먹고 남은 찰밥과 사발면으로 저녁까지 먹고 룰~루랄~라 즐겁고 행복한 오서산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어떠세요..??

이가을 다 가기전에  아름다운 자연경치 놓치지 마시고 어느곳이든 가시어 마음껏 즐기고 오시지 않으시렵니까..??

그리고 꼭~한가지 오시는길에 광천 젓갈시장에 들러 맛있는 젓갈과 새우젓 사다가 김장 하시면
일석다조이라는 것 잊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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