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약18㎝.몸의 윗면은 푸른색이 도는 검정이고 이마와 목은 붉은갈색.아랫면은흰색이며

꼬리깃은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한국 시골에서는  예전에 흔히 볼수 있었지만 요즘은 흔히 보기 어려운 제비는

음력 9월9일 중양절에 강남갔다가 음력 3월3일 삼짇날 돌아오는데 이와 같이 수가 겹치는 날에 갔다가 수가 겹치는 날

돌아오는 새라고 하여 사람들은 감각과 신경이 예민하고 총명한 영물로 인식하고 길조(吉鳥)로 여겨왔지요

그리고 흥부전은 나오는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제비라는걸 다 알고 있죠^^

그래서 집에 제비가 들어와서 지붕 안쪽에 둥지를 집을 지으면 좋은일이 생기며 풍년이 온다고 믿었지요^*^

이러한 길조를 흔히 볼수없었는데 도심가 어느 매운탕집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눈앞으로 휙~익 날가는 것이 제비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매운탕집 지붕밑에 글쎄 제비집이 개나 뭐예요

새끼가 들어 있는집은 하나고 나머지는 빈집>>>

근데 제비집을 보는 순간 나에게 웬지 좋은일 생길것 같고 너무 설레이더라고요^^

제비집

새끼 세마리가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

                                                                                                                                                                                    

어미제비가 먹이를 주는 모습           

비어있는 제비집들이 셋채나.....ㅋ
언제나 새우탕 먹으러 가면 손님이 가득한 걸 보니 아마도 제비가 명당에 둥지를 틀어서 매운탕집 대박나나 봐요^^

2020년에는 코로나19때미 잠시 해지되었을 때 한번밖에 못갔어요...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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