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눈도 많이 내리고 추운 올겨울

참새떼들이 나뭇가지에  움추리고 모여 앉아  배고품과 추위를 달래고 무어라 째재짹거리고 있겠지만

그모습이 장관이라며 카메라를 들이대는 나를 보고 남편이 쌀 한주먹를 뿌려주지만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날아오지 않는다

 

온세상을 하얀가루로 뒤덮힌 산과들

눈이라도 녹으면 논바닥에 떨어진 벼알이라도 찾아 배고품을 면할텐데 ...하루빨리 날씨가 풀려 참새들의

먹이를 찾아 먹으면 좋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