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을 만난 싱싱하고  봄향기 그윽한 달래
봄나물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달래와 냉이 그 달래를 보니 얼마나 신선하던지요^^
도시에서는 춥다춥다 하지만
시골에서는 겨울네 재배한 보기만 입맛을 돋고는 싱그러운 달래수확을 하시는 아저씨

헛간 주차장에는 승용자 자리잡고 있고,추녀안 토방에는 농사에 필요한것을 가득히 쌓여있으며
바지에 흙이 뭍고 장화에 고무장갑 끼고 바깝마당에 앉아 달래 작업 하시는 아저씨 뒤모습이 여유있고 풍요로워 보인다


이렇게 깨끗히 씻어서 고무밴드로 묶어 가락시장에 올린다고 하신다





요즘 농촌에서 비닐하우스 재배한 달래가 농촌살림에 효자노릇 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기에
아저씨 달래 요즘 달래 비싸지요..? 여쭤더니 "몰라요"하신다



보기만하여도  입맛이 상큼하게 감도는 싱싱한  달래
아저씨께 속마음으론 팔으시라고 하고 싶지만 다 사는것도 아니고 쿡~참았다




기와지붕 처마안에는 달래을 맺고  장대로 괴어받치고 거기에 덜어 놓은 북어 두마리가 인상적이다
아마도 저 북어는 동태를 사다가 소금간하여 말리시는 것이라 생각든다



양지마른 마당에 앉아 달래 씻는 아저씨의 모습에서 고됨 보다는
여유로움과 넉넉하고 편안해 보였다.




존곤증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는 달래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하다 합니다
시장가면 이렇게 싱싱하진 많겠지만, 사다가 굴밥하여 달래간장 만들어 비벼 먹을 계획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