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2월15일

서울사는 언니 생일 저녁식사 초대로 서울 시청앞 롯데호텔에 갔다

천안에서 (주말이라 기차표가 없어서) 평택까지 입석을 타고 평택서 좌석으로 갈아타고 용산역에 도착하니,

 약속대로 시골에서 올라온다고 마중나온  막내동생 내외와 만나서 택시를 타고 호텔앞에 도착하니  반짝이는 조명과

드라마에서 보는 어서오시라며 맞이하는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38층 전용 엘리베터를 타고 올라가니 그곳에서도 안내원들의 안내하며 코트을 받아 걸어주고 내주는  대접을 받으니  촌사람이 어리둥절하다..ㅋ

무궁화 한정식 룸에 들어서서 밖을 내다보니 서울시내 야경과 저~멀리 보이는 남산타워의 조명이 내마음을 흥분시킨다

 

5남매중 나만 천안에 사는데  네남매와  집안이 모두 서울에 살는 덕분에 가끔씩 서울의 인류 호텔을 다가보는 것만도 출세했다..ㅋㅋ

 

 

 

 

 

 

 

 

 

 

 

 

 

 

음식값은  97,000원~24,2000까지...

 

 

 

 

 

 

 

 

 

 

 

 

 

 

 

 

음식맛도 좋지만

완전 분위기에 취하여 뿌듯하고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습니다.

 

 

 

 친정이 서울이라 생신을 서울고속터미널 맞은편 수라온 한정식당에서 12시에 약속이 있었다
지방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늦지않게 도착한 시간 11시30분 터미널 내려서 보니 건너편에 수라온이란 간판이
눈에 보이지만  지방에서 온지라.. 길건느는 지름길을 잘몰라 걸어서 식당에 도착하기까지 30분 소모...ㅉㅉ
도로변을 타고 갔으면 훨씬 빨라을것을..촌사람라....ㅋㅋ

고생은 하였지만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에 발짝소리도 크게 내면 안될것 같았고, 주위를 살짝 살펴보니
상견례자리 같이보이는 곳도 두어곳 보였다.


같은 건물에 유황오리집,강릉집등등 있지만 외부 사진은 찍을 시간이 없다

수라온



 고가구, 도자기,컴퓨터등 곳곳에 놓여 있어 고풍스러우면서 시골스러운 분위기도  나고
조용하고 정갈하여 딱~맘에 드는 분위기였다



음식 또한 정갈하고 대체롭게 한가지씩 차례로 나와 지방에서 올라온 보람이 있었다


우리집 행사는 생신


검은깨죽부터 나오기 시작


매생이국과 오리불고기


연잎밥  찰영양밥으로  맛과 냄새가 어우러져 특유의 맛이었다


식성에 따라 알밥도 있고, 국수도 있었다



디저트


생일찬치도 좋지만 서울사돈과 지방사돈간에 상견례 자리가 더 적합할것 같았다


한쌍에 맷돌 호박이 인상적이다


수라온에서 본 강남고속터미널





Joy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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