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
우~와~아 멋지다며 연신 감탄사를  내뿜으며  감상에 심취되어 있을때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질때

우리 경비아저씨는 본인의 엄무에 충실하시느라
고생을 하시는 경비아저씨
그모습까지도 멋져보여 카메라 들이대는 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보라치는 순간
주민에 안전을 위하여 염화갈슘을 뿌리시는 아저씨의 푸념
 '이놈에 눈은 왜 이렇게 오는냐'고 넋두리 하신다


자연이 온세상을  새하얗게 연출해 주는 풍경을 즐기는 자와
그 자연이 일거리를 만들어 주어 고생하는 자

이렇게 삼합에 우리는 아름다움에 행복을 느끼고
고생하시는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함박눈이 펑~펑내리던 날
흰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소녀같은 마음으로 완전무장하고 가까운 산으로 가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흰눈이 아닌 회색빛으로 변하여 눈내리는 등산길에
소복소복 쌓이는 하얀눈

가느다란 나뭇가지에 사뿐이 올라앉는 하얀눈
내마음도 하야져서 소녀가 된 기분

이 아름다운 설경을 어떻게 담아가야 할지 감당이 안되는 안타가움..
앙상이 가지만 남은 나뭇가지 위에도,파아란 소나무 위에도,아직 덜 떨어진 단풍나무잎에
마치 꽃송이처럼 올아 앉은 하얀눈의 아름다운 눈꽃

마치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뛰어보는 중년의 부부도
마치 신혼부부처럼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는 숫자일뿐.....
아름다움을 느끼는 감정은 나이먹지 않음을 알수있었다



눈꽃 터널



얼마전만 하여도 곱고 멋지던 옷을 벗고 하얀 순백의 꽃송이 무늬의 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들

아름답게 핀 꽃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설경






새하얀~세상





이아름다운 눈꽃터널 터널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눈내리는 날 설경 
온천지가 새하얀 순백에 세상  아름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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