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구월중순 해너머 갈 무렵
높고 파아란 하늘에 펼쳐진 하얀 비늘구름이
어찌 저리도 멋지고 예쁜지 내마음이 평화로와집니다

구름 사이사이로 비치는 저녁녘 햇살 아래서
너울너울 춤추며 빙빙도는 고추잠자리들

해는 서쪽하늘로 너머가고
초가을을 알리는 갓 나온 억새이삭과
저하늘에 수놓은 구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 멋진 구름뒤에서 서쪽하늘로 너머가는 햇살과
어우러진 엇새풀의 조화가 내마음의 감동을 이루킵니다

초가을 문턱의 들판에 익어가는 벼이삭
우리들의 마음이 풍성하고 풍요로워집니다

쓸쓸함을 느끼는 가을
길가에  누러진 강아지풀이 가을을 알림니다

하지만
쓸쓸함은 커녕 초가을 저녁 서쪽 하늘에
멋지게 펼쳐진 구름사이로 내~빛춰지는 햇살이 받으며
비록 너머가는 햇살지이만 나의 소망이 이루워질듯한 깨끗한 마음이듭니다

가을을 맞이하며
멋진 자연경관이 주는 서쪽하늘을 보면서 행복감에 젖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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